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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면서 돈 번다? Play to Earn 실현 가능한 수익모델 분석

게임하면서 돈을 번다는 P2E(Play to Earn)의 실제 수익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엑시인피니티, 디센트럴랜드 등 대표 게임 사례와 함께 높은 초기비용, 변동성 리스크, 규제 환경 등 현실적 한계를 살펴본다. 게임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중요하다.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된 것이 바로 Play to Earn, 줄여서 P2E 게임이다. 2025년 현재 P2E 게임은 게임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벤처투자사 비트크래프트에 따르면 2025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500억 달러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정말로 게임만 해도 돈을 벌 수 있을까? P2E 게임의 실제 수익성과 현실적인 한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자.


Play to Earn이란 무엇인가?

P2E는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행위 또는 게임을 의미한다. NFT 및 가상자산이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이 대부분이며, 사용자가 NFT화 되어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여 게임 재화 또는 아이템, 캐릭터 등을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기존의 게임이 'Play to Win' 즉, 승리를 위해 플레이하는 방식이었다면, P2E는 말 그대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게임 패러다임이다.

P2E 게임의 핵심 특징

  1. 블록체인 기술 기반: 대부분의 P2E 게임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다
  2. NFT 활용: 게임 내 캐릭터, 아이템, 토지 등이 NFT로 구현되어 거래가 가능하다
  3. 토큰 경제: 게임 내 활동을 통해 암호화폐나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4. 소유권 보장: 플레이어가 게임 내 자산에 대한 실질적 소유권을 갖는다

P2E 수익모델의 실제 현황

주요 P2E 게임 사례 분석

엑시 인피니티는 대표적인 P2E 게임으로, 초기에는 월평균 100달러까지 벌어들이던 수익이 가능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최소 3마리의 엑시를 구입해야 하며, 던전을 돌 수 있을 정도의 엑시팀을 만들려면 100만원 가량의 초기 자금이 필요하다.

디센트럴랜드(MANA)는 메타버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대표적인 NFT 기반 P2E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LAND를 구매하고 NFT 자산을 추가하여 가치를 높인 후 판매하거나,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가상 매장을 열면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수익 창출 방식들

P2E 게임에서 수익을 얻는 주요 방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게임플레이 보상: 퀘스트 완료, 전투 승리, 레벨업 등을 통한 토큰 획득
  2. NFT 거래: 게임 내 아이템, 캐릭터, 토지 등의 NFT 매매
  3. 스테이킹: 보유한 토큰을 예치하여 추가 수익 창출
  4. 임대업: 게임 내 자산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임대
  5. 창작 활동: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통한 수익

현실적인 수익성과 한계점

수익성의 현실

P2E 게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화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엑시인피니티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NFT 일거래액이 300억원대였으나, 올해 들어 3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엑시인피니티 토큰(AXS)은 최고점인 150달러에서 90달러대로 하락했으며, 게임 내 통용 화폐인 SLP 코인은 최고치 0.4달러에서 0.03달러까지 떨어지면서 93% 이상 하락했다. 이로 인해 월평균 100달러까지 벌어들이던 수익이 6~7달러대로 하락했다.

P2E 모델의 구조적 한계

P2E 게임의 주요 사업모델은 NFT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데, 수수료율이 5% 수준에 불과하다. 기존 모바일 게임이 매출의 70%를 가져갔다면, P2E 게임은 5%의 NFT 수수료 수익에만 의존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P2E 게임의 현금 유통 흐름은 카지노와 똑같은 양상을 보인다. 먼저 들어온 사람의 수익을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지불한 걸로 메꿔주는 폰지 사기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외 규제 환경과 전망

국내 규제 현황

P2E 게임은 국내에서는 여전히 법적으로 금지된 상태다.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을 이용한 경제적 보상이 사행성 요소로 간주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P2E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글로벌 규제 동향

유럽연합(EU)의 경우 가상자산 시장 규제(MiCA) 시행 이후 P2E 게임 서비스 방식에 대한 법적 검토가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법적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P2E의 미래: 게임성과 수익성의 균형

새로운 접근 방식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단순한 수익형 게임이 아니라 게임성과 경제 시스템이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각에서는 P2E가 아닌 P&E(Play-and-Earn)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P&E 모델은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상이 주어지는 형태로, 단순한 '돈벌이 게임'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존 P2E 모델과 차별점을 둔다.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

P2E 게임이 지속 가능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하다:

  1. 게임성 확보: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제공
  2. 균형잡힌 경제 시스템: 인플레이션 방지와 지속 가능한 토큰 경제 구축
  3. 투명한 운영: 명확한 수수료 구조와 공정한 보상 시스템
  4. 규제 대응: 각국의 법적 규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 마련
  5. 커뮤니티 중심: 장기적인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구축

결론: P2E의 현실적 평가

P2E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요소의 통합, 크로스 플랫폼 게임플레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새로운 트렌드가 이 부문의 미래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P2E 게임을 통한 수익 창출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높은 초기 투자 비용, 변동성이 큰 토큰 가치, 규제 리스크 등 다양한 장벽이 존재한다.

실제 경험자들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수익이 최저시급은 커녕, 흔히 쌀먹게임으로 불리던 온라인 게임들만도 못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따라서 P2E 게임에 참여할 때는 '게임하면서 쉽게 돈을 번다'는 기대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잃어도 괜찮은 범위 내에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P2E 게임은 분명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술적, 제도적, 경제적 과제들이 해결되어야 할 단계에 있다는 것이 현재의 현실이다.